영화 담보 관객수 결말 손익분기점
빵 터졌다기 보다는 소리없이 영화계를 장악한 영화가 있는데요.
바로 영화 담보입니다.
추석연휴에 개봉을 하면서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흥행성적이 아주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추석 극장가 1위를 차지하며 입소문이 난 영화입니다.
훌쩍거리며 볼 수 밖에 없는 영화 담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담보 관객수, 영화 담보 손익분기점
영화 담보는 누적 관객수 현재 약 166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인 170만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뻔한 신파의 공식을 벗어나지 않은 영화 담보는 개봉 한 달이 넘어가지만 꾸준한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눈물이 흐르는 영화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많은 관객들을 신파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개봉일 2020년09월29일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상영시간 113분
평점 9.17
손익분기점 170만 명
영화 담보 스토리 및 영화 담보 결말
감독 강대규
각본 손주연
음악 정진호
주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우정출연 김윤진
특별출연 나문희
조연 김재화, 유태오, 정인기, 진유영, 홍승희, 유성주, 이재용, 박현숙, 유순웅, 차청화, 장명감, 이동진, 김민주, 김병철
영화 담보는 어쩌면 뻔한 스토리의 예측 가능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측 가능함에도 훌쩍이지 않을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영화 담보는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을 갖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영화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지원 역의 승이는 중국어 통역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승이와 종배는 누군가를 계속 찾고 있었는데요.
중국에서 일을 하던 중 승이는 종배에게 찾았다는 말을 듣고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승이의 엄마는 조선족 불법체류자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사채를 쓰고 도망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승이와 엄마 앞에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가 나타나는데요.
당장 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을 인지한 두석과 종배는 그 자리에서 승이를 담보로 데리고 갑니다.
돈을 만들어서 오면 승이를 보내주겠다는 것입니다.
엄마 명자는 포기한 듯 두석과 종배에게 아이를 빼앗기고 맙니다.
엄마 명자는 돈을 구하려 남편이 일하던 공장을 찾아가지만 사장의 신고로 경찰에 잡히게 됩니다.
명자를 찾아온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에게 승이를 맡기고 허무하게도 본 국으로 송환되게 됩니다.
이렇게 승이와 엄마는 생이별을 하게 되는데요.
상황방법
사채업자는 승이를 큰아버지라고 하는 사람에게 넘기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큰아버지라는 사람은 승이의 이름조차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데요.
알 수 없는 불안감인지 두석은 밀린 돈을 모두 받아냈지만 씁쓸한 마음이 밀려옵니다.
두석은 승이에게 삐삐와 연락처를 주고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는 말을 하고 자리를 뜹니다.
사실 큰아버지라는 사람은 승이를 룸싸롱 여사장에게 넘기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승이는 룸싸롱으로 들어가 잡일을 하게 되고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매 맞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두석이 연락처를 알려줄 때 지역번호를 말해주지 않아 승이는 두석에게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두석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승이에게 계속 삐삐를 치는데요.
전혀 연락이 닿질 않음에 이상함을 느끼고 승이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승이의 큰아버지를 만나러 갑니다.
두석은 승이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고 다행히 승이가 두석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두석과 승이는 다시 만나게 되고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두석은 승이를 호적에 올리고 양녀로 키우게됩니다.
승이는 학교에 다니며 좋은 성적을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뒤이어 엄마 명자는 승이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승이와 두석, 종배가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본 후 안심하며 중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승이는 성장해서 대학에도 가고 즐거운 나날을 계속 보내게 됩니다.
승이는 두석에게 신발을 선물하고 아빠라고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극대화 시키는데요.
영화 속에서 행복의 극대화는 바로 불행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두석은 그 신발을 신어보지도 못한채 교통사고를 당하고 실종되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속이 답답할 때 속 시원하게 울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영화로 생각되는데요.
오랜만에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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