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간호사 러브식 걸스

블랙핑크 간호사 러브식 걸스

오늘 블랙핑크 간호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와 간호사가 왜 이어지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에 간호사가 등장하며 성대상화 논란이 일었습니다.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속에서 한 멤버가 간호사 복장을 하고 나온건데요.

일반적인 간호사복장이라기 보다는 성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한 복장 같다는 의혹이었습니다.

현재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하며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하트가 그려진 헤어캡이나 몸에 붙는 짧은 치마, 하이힐 등이 일반 간호사의 복장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블랙핑크 제니가 간호사 복장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블랙핑크 간호사 논란에 블랙핑크 측은 성상품화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YG측에서는 예술로 봐달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한 장면이 문제가 되면서 대중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는 5일 입장문을 내며 "헤어캡,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등 현재 간호사의 복장과는 심각하게 동떨어졌으나 코스튬이라는 변명 아래 기존의 전형적인 성적 코드를 그대로 답습한 복장과 연출"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여당까지 비난을 하자 YG는 블랙핑크 간호사 장면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특정 의도가 없어서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영상 속 간호사 복장을 한 장면을 모두 삭제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루 만에 나온 빠른 사과입니다.

귀여움과 상큼함, 섹시함을 모두 어필해야하는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조금 난감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최근 연예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서 예술적인 표현에도 조금은 절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걸그룹 뮤직비디오 문제로 국회의원들까지 나선다는게 조금은 과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블랙핑크 팬이라 이런 논란없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뮤직비디오 컨셉이나 제작을 블랙핑크 본인들이 하는 것도 아니고 YG측에서도 빠르게 삭제한 관계로 더이상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