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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일기

KBS 드라마 스페셜 2020

by 배불뚝삐꼬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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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스페셜 2020



오늘은 올해의 끝자락 싸늘한 바람이 겨울을 알라는 11월입니다.

요즘 유일한 취미인 영화를 보는 것도 쉽지가 않아서 많이 속상한데요.



그럴 수록 드라마 시청 시간이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최근 다양한 드라마들이 방영이 시작되면서 저도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보며 정신이 없었네요.

어떤 드라마를 본방사수해야 할지 아직도 결정하지 못한 요일이 있네요. ㅎㅎ


KBS 드라마 스페셜 2020


KBS 드라마 스페셜 2020은 KBS@에서 2020년11월07일부터 시작하는 총 10부작 토요드라마입니다.

토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으로 한가지의 스토리가 아니라 다양한 스토리로 제작된 단편드라마가 방영됩니다.




KBS 드라마 스페셜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장수 드라마입니다.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유지되어 오는 단막극입니다.

모단걸, 크레바스, 일의 기쁨과 슬픔 세 작품에 이어 10가지의 이야기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총 10회 중 현재 '모단걸'이 방영을 했는데요.

경성 최고 철부지 아가씨가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입니다.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생각하는 드라마.

어떻게 사랑받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하고 싶은가를 고민하는 드라마였습니다.




모단걸은 구득신, 영이, 남우진,종석, 교장, 자작 등의 배역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다는 평가입니다.

젊은 시절 서로 사랑하고 아파하는 과거이지만 현재의 사랑에 한마디 던지며 청춘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0


2020년11월14일 토요일에는 크레바스가 방영될 예정인데요.

모단걸에 이어 새로운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보다 작품성이 높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크레바스는 매일 같은 시간을 보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반복되는 생활속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고 어쩌면 혼자라는 외로움이 물밀듯 밀려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지요.




밀려오는 외로움과 함께 삶의 이유조차 찾을 수 없을 때 우리는 종종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듯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잘못된 욕망과 관계에 빠져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일탈로도 해소될 수 없는 삶 속에서의 고독함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0


크레바스는 우수민, 임상현, 박진우 역으로 윤세아와 지승현, 김형묵가 출연하여 관록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남편상인 박진우는 의리도 있고 일 욕심도 많고 능력있는 가장입니다.

하지만 그는 가족에게 좀 더 따듯하고 자상하지는 못했는데요.




잘살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승진을 하고 돈을 잘 벌어다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남편입니다.

이런 삶이 그저 평범한 삶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날부터 달라진 아내로 인해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수민은 모자란 것 없어보이는 커리어우먼입니다.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전문직 종사자에 능력있고 잘나가는 남편, 해외로 유학 보낸 아들...

하지만 인생이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수민의 옛동료인 상현은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홀로 된 상황입니다.

수민과의 만남으로 둘은 들어선 안 될 감정이 살아나게 되는데요.

부부의 세계보다 더 높은 작품성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이번 주 토요일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20을 시청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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